로살리아(Rosalía)는 스페인의 가수이자 송라이터, 프로듀서로, 1992년 9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플라멩코 음악과 현대 팝, 힙합 장르를 융합한 독특한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다. 로살리아는 어릴 적부터 플라멩코 음악에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스페인 마드리드의 왕립 음악원에서 전통 플라멩코를 전공하였다.
2017년 발표한 첫 번째 앨범 'Los Ángeles'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이 앨범은 전통 플라멩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그녀는 2018년 'Malamente'라는 곡으로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며, 이 곡은 그래미 라틴 어워드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발표한 앨범 'El mal querer'는 상업적 성공과 비평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로살리아의 음악은 독창적인 비주얼과 강렬한 뮤직 비디오로도 주목받는다. 그녀의 스타일은 전통적인 플라멩코 의상과 현대적인 패션을 혼합하여 시각적으로도 큰 임팩트를 남긴다. 또한, 그녀는 여러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로의 확장을 시도하였으며, 포스트 말론, 트래비스 스캇, 더 위켄드와 같은 국제적인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경력이 있다.
로살리아는 플라멩코의 현대화를 이뤄낸 아티스트로 평가받으며, 세계 음악 씬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그녀의 작업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스페인어 음악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