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민

로민(Lomin)은 인공지능 기반의 문서 지능(Document AI) 기술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대한민국의 기술 스타트업이다. 2018년에 설립된 이래 컴퓨터 비전과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결합하여 기업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종이 문서나 이미지 형태의 비정형 데이터를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는 기술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서 처리 자동화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로민의 핵심 제품인 '텍스트스코프(Textscope®)'는 딥러닝 기반의 차세대 OCR(광학 문자 인식) 플랫폼이다. 기존의 OCR 기술이 해결하기 어려웠던 저화질 이미지, 오염되거나 훼손된 문서, 복잡한 서식 내의 문자 등을 높은 정확도로 인식한다. 또한 단순히 문자를 읽어내는 수준을 넘어, 문서의 종류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핵심 정보를 추출하여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BPA)의 핵심 도구로 활용된다.

기술적 측면에서 로민은 독자적인 딥러닝 모델을 통해 필기체 인식 및 비정형 문서 처리에서 차별화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이미지나 빛 번짐, 그림자가 있는 문서에서도 정확한 텍스트 추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최근에는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접목하여 문서의 내용을 이해하고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하거나 요약하는 기능을 추가하며, 도큐먼트 AI의 영역을 고도화된 정보 분석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로민의 솔루션은 금융, 공공, 물류,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도입되어 기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대출 심사나 보험금 청구 서류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으며, 공공기관에서는 방대한 양의 기록물 디지털화 작업에 로민의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데이터 입력 업무의 오류를 줄이고 업무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로민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포함한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문서 이해 기술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모델의 경량화 및 최적화 연구에도 매진하여, 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고성능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