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공식 정론지로, 1945년 8월 1일 창간되었다. 이 신문은 노동당의 중앙기관지로서, 당의 정책과 이념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다. 창간 당시부터 현재까지, 《로동신문》은 북한의 주요 뉴스와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로동신문》은 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기사를 다룬다. 이번 신문의 주 독자는 북한의 주민들이며, 특히 노동당원과 정부 관계자들을 겨냥하고 있다. 신문은 북한의 정책 방향과 지도자들의 지시를 중점적으로 보도하며, 당의 통일된 이념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신문은 발행 주기가 매일이며,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의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국제 사회에 북한의 입장을 전하기도 한다. 각 호에는 북한의 주요 행사, 인물, 그리고 사회주의 건설과 관련된 여러 성과들이 다루어지며, 이러한 내용들은 북한 주민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로동신문》의 편집 방향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의 사상에 따라 진행된다. 신문 내에서는 조선노동당의 주체사상과 사회주의 이념에 대한 교육이 중요시되며, 북한의 공식 입장을 고수하는 기사가 중심을 이룬다. 따라서 《로동신문》은 단순한 뉴스 매체가 아니라, 북한 체제의 정당성과 이념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