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테는 라이트 노벨 시리즈 《마법소녀 육성계획》에 등장하는 마법소녀다. 본명은 모모조노 사요코이며, 작중 '라피스 라줄리느'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특수한 마법소녀 시리즈 중 한 명이다. 이름의 유래는 망각의 강 레테에서 따왔으며, 그 이름에 걸맞게 죽음과 망각을 상징하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쌍둥이 마법소녀인 쿠에이크와 함께 행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외형은 사신을 연상시키는 검은색 드레스와 거대한 낫을 든 모습으로 묘사된다. 차갑고 정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성격 또한 냉정하고 과묵하여 감정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는다.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며 파트너인 쿠에이크와의 유대감을 중시한다. 일반적인 마법소녀들과는 달리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목표를 수행하는 전투원으로서의 면모가 강하다.
레테의 마법은 '낫으로 벤 것의 기억을 지우는 것'이다. 이 능력은 생명체의 기억뿐만 아니라 사물이나 공간에 남은 흔적 및 정보까지도 말소할 수 있는 강력한 권능이다. 전투 중 적의 기술이나 경험을 잊게 만들어 무력화시키거나, 중요한 정보를 은폐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육체적인 타격과 동시에 정신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위협적이며, 한 번 베이면 대응하기가 무척 까다로운 능력이다.
그녀는 《마법소녀 육성계획 JOKERS》를 비롯한 에피소드에서 주요 인물로 활약한다. 라피스 라줄리느 시리즈의 다른 자매들과 함께 마법 나라의 질서를 유지하거나 특정 임무를 수행하는 집행자의 역할을 맡는다. 단순히 악의를 가지고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집단의 논리와 목적에 따라 움직이는 인물로서 이야기의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레테는 특유의 서늘한 캐릭터 디자인과 망각이라는 독특한 마법 설정 덕분에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자매인 쿠에이크와의 연계 공격은 작중에서도 손꼽히는 위력을 자랑하며, 마법소녀 간의 전투에서 전략적인 변수를 창출하는 핵심적인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죽음과 망각을 다루는 그녀의 존재는 작품 내 마법소녀들이 처한 가혹한 운명과 냉혹한 세계관을 잘 보여주는 장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