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펜버(Lei Penber)는 일본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데스노트'(Death Note)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캐릭터이다. 그는 국제적인 특수 수사 기관인 'NPA'(National Police Agency)의 일원으로, 뛰어난 감시 능력과 수사 기술을 가진 경찰이다. 레이 펜버는 데스노트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주요 인물로 등장하며, 엘(엘리어스)과 함께 범죄자를 추적하고 '키라'로 알려진 연쇄 살인범을 잡기 위해 노력한다.
그는 시리즈 초반부에 등장하여 자신의 헌신과 결단력을 바탕으로 사건 해결에 기여하지만, 키라의 능력에 의해 최종적으로 비극적인 운명을 맞게 된다. 레이 펜버의 캐릭터는 범죄 수사와 정의 구현의 아이콘으로, 시리즈 내에서의 도덕적 갈등과 인간성을 탐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의 외형은 중간 키에 짧은 검은 머리와 안경을 쓴 모습으로 묘사되며, 주로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다. 펜버의 성격은 책임감이 강하고, 자신이 맡은 바를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성실함이 돋보인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그는 팀 내에서 신뢰받는 인물로 대우받는다.
'데스노트'에서 레이 펜버는 죽음과 정의에 대한 복잡한 질문들을 제기하며, 관객들에게 경찰과 범죄자 간의 도덕적 경계를 탐구하게 한다. 그의 이야기와 전개는 시리즈의 긴장감을 높이고, 주요 주제인 정의와 사적 복수의 의미를 심도 있게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