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들 박(Randall Park, 1974년 3월 23일 ~ )은 미국의 배우, 코미디언, 작가이자 감독이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으며 한국계 미국인으로, 다양한 영화와 TV 시리즈에서 활동해왔다.
랜들 박은 2002년 영화 "라는 인디 영화로 데뷔했으며, 이후 여러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하였다. 그 중에서도 NBC의 시트콤 "베이징 인플루언서"와 ABC의 "오피스"에서의 단역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그는 특히 "오프닝 나이트"와 "에픽 시리즈" 등에서의 연기로 주목받았다.
또한, 랜들 박은 영화 "캐롤"과 "앤트맨" 시리즈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영화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앤트맨"에서 FBI 요원인 제이미를 연기하였고, "페타크럼"이라는 Disney+ 시리즈에서 주연을 맡았다.
그는 또한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며,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랜들 박의 작품은 주로 가족, 문화적 정체성, 그리고 아시아계 미국인의 경험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