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비져(Ravager)는 미국 만화 회사 마블 코믹스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슈퍼악당이다. 첫 등장은 1989년의 만화책 'The New Warriors' #92에서 이루어졌다. 래비져는 주로 스파이더맨 관련 이야기에서 활동하며, 그의 적으로 알려져 있다.
래비져의 본명은 '데이비드 키스'로, 과거에는 변호사로 일했다. 그러나 그는 인생의 전환점을 겪고 이후 범죄에 연루되게 된다. 그가 래비져로 변신하게 된 이유는 자신의 능력을 강화하고, 범죄 세계에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래비져는 고유의 초인적인 능력과 전투 기술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능력을 가진 슈퍼 히어로들과 싸울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주로 독특한 외형과 함께 등장하는데, 그의 모습은 투페이스와 같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며, 불법적인 실험의 결과로 태어난 괴물 같은 존재이다. 또한,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며, 강력한 전투력을 과시하는 캐릭터로 묘사된다.
래비져는 여러 차례 슈퍼 히어로 팀과 대립하거나, 때때로 임시로 동맹을 맺기도 한다. 그는 복수심과 권력에 대한 갈망 때문에 행동하는 데, 이로 인해 복잡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캐릭터로 인식된다. 래비져는 많은 마블 스토리라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악당 중 하나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