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고스타(Langosta)는 스페인어로 바닷가재를 의미하며, 이는 특히 메인 랍스터(Homarus americanus)와 가재 두 종류 중 바닷가재를 지칭하는 이름이다. 랑고스타는 다양한 종으로 구성되며 바닷가재는 주로 차가운 북대서양의 깊은 바다에서 서식한다.

몸집이 크고 단단한 껍질로 덮여 있으며, 앞다리에 크고 강력한 집게발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색깔은 어두운 청록색에서 갈색까지 다양하고, 삶았을 때 붉은색으로 변한다. 랑고스타는 주로 해조류, 어류, 연체동물을 먹고 자란다.

랍스터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고급 요리 재료로 사용되며, 특히 북미 동부 해안 지역에서는 중요한 상업적 자원이다. 흔히 그릴에 구워지는 방식, 찜, 구워낸 형태로 요리되며, 랍스터 비스크(lobster bisque)나 랍스터 롤(lobster roll)과 같은 다양한 요리에 이용된다.

랑고스타는 번식기가 여름으로 여겨지며 암컷은 번식기를 거쳐 한꺼번에 수천 개의 알을 낳는다. 이러한 알은 부유 생활을 통해 부화하며, 어린 랍스터는 어미 랍스터와는 다른 형태를 가진 플랑크톤 상태로 성장을 시작한다.

수산업과 관련해서는 시설 양식이 이뤄지기도 하지만 주로 자연 서식지에서의 어획이 많이 이루어진다. 지속 가능성을 위해 여러 국가에서 랍스터 어획량을 규제하고 있으며, 최소 크기와 포획 시기를 법적으로 정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