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페두사(Lampedusa)는 이탈리아의 시켈리(Sicily) 지역에 속하는 작은 섬으로, 지중해에서 가장 큰 섬 중 하나인 시칠리아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이 섬은 지리적으로 북아프리카와 가까워, 많은 이주자들이 유럽으로 향하는 경로에서 중요한 거점으로 알려져 있다. 람페두사는 면적 약 20.2㎢로, 주로 언덕과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름다운 해변과 맑은 바다로 유명하다.
람페두사의 경제는 주로 관광 산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해양 생태계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특히, 코미(Commune)와 토르레 팔리코(Torre Palumbo) 같은 지역은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제공한다.
섬의 역사적 배경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중세 및 근세 동안 다양한 문화와 민족의 영향을 받아왔다. 19세기 중반에는 이탈리아 통일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에도 연관되어 있었다.
현재 람페두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살고 있으며, 그들의 생활은 관광과 어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이 섬은 유럽의 이주자 위기와 관련된 문제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제 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람페두사는 아름다운 자연과 복잡한 사회적 문제를 동시에 지닌 섬으로, 고유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