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Liberia)는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국가로, 북쪽으로는 기니, 동쪽으로는 코트디부아르, 남쪽으로는 대서양과 접하고 있다. 면적은 약 111,369 평방킬로미터로, 인구는 약 5백만 명에 달한다. 수도는 몬로비아(Monrovia)로, 이 도시는 국가의 경제적, 정치적 중심지이다.
라이베리아는 1822년 미국에서 해방된 흑인 노예들이 이 땅에 정착하면서 설립되었다. 1847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공화국 중 하나로 독립을 선언하였다. 그러나 독립 이후 정치적 불안과 내전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특히 1989년부터 2003년까지 지속된 내전은 국가에 큰 피해를 주었고,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거나 난민으로 떠나게 되었다.
국가는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민족 그룹에는 크리올, 마사벨레, 그리고 일반 원주민 등이 있다. 공용어는 영어이며, 주요 종교로는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있다. 경제는 농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요 작물로는 고무, 코코아, 커피 등이 있다. 라이베리아의 자연 자원으로는 철광석, 고무, 금, 다이아몬드 등이 있다.
라이베리아의 정부는 대통령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대의민주주의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정치적 안정과 경제 재건을 목표로 한 여러 개혁이 진행되고 있다. 문화적으로는 전통 음악, 무용, 예술이 발달하였으며,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지역 사회에서 중요하게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