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 IV 인도받는 자들'(Dragon Quest IV: Chapters of the Chosen)은 일본의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에서 개발한 RPG로,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원작은 1990년 패밀리 컴퓨터(Famicom)용으로 처음 출시되었으며, 이후 다양한 플랫폼으로 리메이크되었다. 특히 2007년에는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과 닌텐도 DS로 리메이크 되어 그래픽, UI, 음성 연기 등이 개선되었다.
게임은 총 5개의 챕터로 나뉘며, 각 챕터는 여러 캐릭터들이 독립적으로 진행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첫 번째 챕터에서는 주인공인 '프로타곤'이 자신의 고향인 아레프에 살고 있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후 각 챕터는 다른 캐릭터들의 관점에서 스토리를 펼치며, 이들이 최종적으로 한 팀이 되어 악의 세력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다.
게임의 배경은 판타지 세계인 아레프(Karlsland)이며, 여기에는 다양한 몬스터, 마법, 전쟁 등이 존재한다. 전투 시스템은 턴제 기반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어는 캐릭터와 몬스터의 스킬, 마법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적을 무찌른다.
'드래곤 퀘스트 IV'는 감동적인 스토리라인과 매력적인 캐릭터들, 그리고 뛰어난 음악으로 찬사를 받았다. 시리즈의 전통적인 요소들인 턴제 전투, 레벨업 시스템, 아이템 수집 등이 잘 구현되어 있어 많은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게임의 주제는 우정, 용기, 희생으로, 플레이어는 캐릭터들의 성장과 그들이 겪는 갈등을 통해 감정적으로 연결된다.
이 작품은 RPG 장르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후의 게임 디자인에 많은 아이디어와 영감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