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슬레이어(Doom Slayer)는 비디오 게임 시리즈 '둠(Doom)'에 등장하는 가상의 캐릭터로, 주로 '둠가이(Doom Guy)'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캐릭터는 1993년 첫 번째 둠 게임에서 처음 등장하였으며, 이후 여러 후속작에 등장하여 시리즈의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다.
둠슬레이어는 지옥의 악마들과 싸우는 전사로, 주로 화려한 전투 액션과 과격한 폭력성을 특징으로 한다. 그의 주요 임무는 지옥의 힘에 의해 지구를 위협하는 악마들을 처치하는 것이다. 둠슬레이어는 강력한 무기와 다양한 전투 기술을 사용하며, 빠른 이동과 빠른 반응 속도로 악마들과의 전투에서 우위를 점한다.
그의 배경 이야기는 여러 게임을 통해 점차 밝혀지며, 고대 전사로서의 기원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 있다. 둠슬레이어는 일반적으로 무자비한 존재로 묘사되며, 그의 존재는 지옥의 악마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그는 강력한 전투 갑옷인 '프라이마리 재킷(Primordial Armor)'을 착용하고 있으며, 이 갑옷은 그의 전투 능력을 증진시킨다.
둠슬레이어는 시리즈의 다양한 게임에서 변화하는 그래픽과 스토리라인을 통해 진화해왔으며, 2016년 출시된 '둠(Doom)' 리부트와 2020년의 후속작 '둠 이터널(Doom Eternal)'에서 그의 캐릭터는 더욱 깊이 있는 묘사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게임들은 고전 둠의 정신을 계승하면서 현대적인 게임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둠슬레이어는 비디오 게임 문화에서 중요한 아이콘으로 자리잡았으며, 그의 상징적인 모습과 스타일은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