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삼척시

동해시와 삼척시는 대한민국 강원도 동부에 위치한 두 개의 도시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해양 문화가 특징이다. 두 도시 모두 동해안에 접해 있으며, 바다와 산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동해시는 동해안의 주요 도시 중 하나로, 1995년에 자치시로 승격되었다. 삼척시는 1949년에 시로 지정되었으며, 이후 지역 발전과 통합 과정을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성장했다.

동해시는 청정 해양 자원과 경관으로 유명하다. 특히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수욕장과 다양한 해양 스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진 해수욕장, 묵호 해수욕장, 그리고 동해 해수욕장은 매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며, 여름철 시즌에는 해수욕과 낚시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동해시는 동해선 철도와 고속도로 등으로 교통이 편리하여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삼척시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자연 환경으로 주목받는다. 특히, 삼척 해변과 주변의 수많은 계곡들은 관광객들에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삼척시는 고대부터 이어져온 역사적 유적지들이 다양하게 존재해 역사 관광에도 적합하다. 대표적으로는 삼척 천년고찰인 대전사와, 인근의 도계에 위치한 도계사 등이 있다.

동해시와 삼척시는 지역 경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동해시는 해양 수산업과 함께 관광업이, 삼척시는 농업과 함께 관광업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두 도시는 매년 지역 축제와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홍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두 도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