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역

동수역(東樹駅)은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에 위치한 인천 도시철도 1호선의 지하철역이다. 역 번호는 I121이며, 북쪽으로는 부평역, 남쪽으로는 부평삼거리역과 연결된다. 역의 이름은 이 지역의 옛 지명인 동수(東樹)에서 유래했는데, 이는 마을 동쪽에 숲이 우거져 있었다는 데서 비롯된 명칭이다.

이 역은 1999년 10월 6일 인천 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에서 동막역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영업을 개시하였다. 개통 이후 별다른 역명 변경 없이 운영되어 왔으며, 인근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의 영향으로 부역명이나 안내방송 등을 통해 병원과의 연계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행정구역상 부평2동과 부평6동의 경계에 자리 잡고 있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활용된다.

역사의 구조는 지하 2층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 1층에는 대합실과 개찰구 등 역무 시설이 있고, 지하 2층에는 열차가 정차하는 승강장이 위치한다. 승강장은 2면 2선의 상대식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반대편 승강장으로 횡단이 가능한 형태다. 현재 모든 승강장에는 스크린도어(PSD)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사고 예방 및 역사 내 공기 질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출구는 총 4곳이 개설되어 있다.

역 주변은 대규모 상업 지구보다는 주로 주거 지역과 관공서, 의료 시설이 혼재된 형태를 띤다. 가장 대표적인 시설로는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있으며, 병원 이용객들의 수요가 꾸준하다. 또한 인천부평경찰서와 부평공원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주거 형태는 아파트 단지와 빌라 등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리적으로 동수역은 부평역 상권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남쪽으로 이어지는 만월산 터널 및 부평삼거리 방향의 길목에 위치한다. 바로 다음 역인 부평역이 수도권 전철 1호선과의 환승역이자 인천의 핵심 교통 요지이기 때문에, 동수역은 환승 수요보다는 지역 주민과 병원 방문객 중심의 자체 수요가 주를 이룬다. 부평역과의 거리가 비교적 가까워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생활권을 공유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