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 가능한 직업 중 하나로, stealth(은신) 능력을 활용하여 적을 기습하고 빠르게 전투를 끝내는 특징이 있다. 도적은 민첩성을 주요 속성으로 사용하며, 이를 통해 빠른 공격 속도와 회피 능력을 지닌 캐릭터로 성장한다. 도적의 전투 스타일은 기민함과 전략적 사고가 요구되며, 적의 약점을 노려 효과적인 피해를 입히는 것이 핵심이다.

도적은 주로 세 가지 전문화로 나뉘어 있다. 첫 번째는 '암살' 전문화로, 지속적인 피해를 주는 독을 활용하여 속박된 적에게 극도의 피해를 입힌다. 두 번째는 '투척' 전문화로, 원거리에서의 피해를 집중하여 적의 생명력을 빠르게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무쌍' 전문화는 근접 전투에서 빠른 연속 공격을 통해 적을 제압하는 데 집중한다. 각 전문화는 고유의 기술과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플레이어는 자신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도적의 주요 능력 중 하나는 은신이다. 이 능력을 통해 도적은 적의 시야에서 사라져 기습 공격을 할 수 있으며, 적에게 먼저 접근하여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은신 상태에서는 자원인 에너지를 소비해 강력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어,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수적이다. 또한 도적은 자신을 비롯한 아군을 보호할 수 있는 여러 기술을 가지고 있어 PvP와 PvE 모두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도적은 또한 다양한 유틸리티 스킬을 제공하는데, 이는 팀원들을 지원하거나 적의 이동을 방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도적은 '소매치기' 능력을 통해 적의 아이템을 훔칠 수 있고, 이는 PvP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큰 혼란을 줄 수 있다. 나아가, '영혼의 사슬' 같은 기술을 이용해 아군의 피해를 감소시키는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이런 다양한 역할 덕분에 도적은 팀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뛰어난 이동성과 기습 능력으로 전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