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道)는 대한민국의 행정구역 중 하나로, 지방자치단체의 단위로서 기능한다. 도는 기초자치단체인 시와 군을 포함하며, 각 도는 특별시, 광역시와 구별된다. 대한민국에는 총 9개의 도가 있으며, 각각의 도는 독립적인 행정조직을 갖추고 있다. 도의 주된 목적은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다.

도는 크게 두 가지 범주로 나뉜다. 하나는 일반적인 도인 '도'와, 다른 하나는 특별히 더 큰 도시 단위로서 기능하는 '특별자치도'이다. 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표적인 예로, 이 지역은 다른 도와 비교했을 때 자치권이 보다 확대되어 있어 내제적이고 지역적인 특성을 더욱 잘 반영할 수 있는 구조다. 일반 도는 각 지역의 행정, 경제, 사회, 문화적 특성을 바탕으로 발전 방향이 설정된다.

각 도는 도지사와 도의회로 이루어진 행정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도지사는 주로 도민의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되며, 도의회의 구성원 역시 주민의 선택으로 결정된다. 도의회는 각 도의 정책을 수립하고 예산을 심의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민주적 절차가 이루어진다. 이러한 자치적인 체계는 지역 주민이 직접 정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는 또한 지역 간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정부의 정책에 따라 특정 도에 집중된 자원이나 개발이 지역 간의 격차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각 도는 지역 특성에 맞춘 경제 개발 및 사회 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소득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