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아네이라(Deianeira)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로, 태양신 헤라클레스(헤라클레스)의 아내이자, 아름다움과 용기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그녀는 아마지네스 왕국의 공주로, 주로 그리스 신화에서 헤라클레스와의 관계를 통해 알려져 있다.
데이아네이라는 아버지가 한 예언에 의해 여러 남자에게서 구애를 받았고, 결국 헤라클레스를 선택하게 된다. 그녀는 그와 결혼한 후에도 여러 갈등과 시련을 겪게 된다. 특히, 헤라클레스가 다른 여신들과의 연애 사건으로 인해 고통받게 되자, 데이아네이라는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를 잃을까 두려워하며 다양한 조치를 취한다.
그녀는 사랑을 지키기 위해 네소스라는 켄타우로스가 준 독이 묻은 로프를 이용해 헤라클레스에게 선물하지만, 이는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로프는 그를 살해하지는 않지만, 심각한 고통을 안기게 되고, 결국 헤라클레스는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결정을 내리게 된다. 데이아네이라는 자신의 행동이 가져온 비극적인 결과에 깊은 슬픔에 잠기게 된다.
그녀의 이야기는 신화 속에서 인간의 사랑, 질투, 그리고 비극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며, 여러 예술 작품에서도 다뤄진다. 데이아네이라는 헬레니즘 시대의 드라마와 비극에서 중요한 인물로 그려지며, 그녀의 고뇌와 감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감정을 일깨우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