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아놀드(1966년 10월 23일 ~ 2022년 9월 25일)는 영국의 작곡가이자 음악 프로듀서로, 주로 영화와 텔레비전 음악을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놀드는 런던에서 태어나 음악에 대한 재능을 일찍이 보였으며, 후에 학습과 실험을 통해 자신의 스타일을 발전시켰다.
그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작곡하며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했다. 특히 범죄 스릴러와 액션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007' 시리즈의 영화들, 즉 '카지노 로얄'(2006), '퀀텀 오브 솔러스'(2008)에서는 유명한 작곡가인 존 바리와 협력하여 스코어를 제작하였다.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그는 할리우드에서 인정받는 작곡가가 되었다.
아놀드는 그의 경력 동안 여러 차례 수상 경력을 쌓았으며, 음악의 깊이와 감정을 전달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그의 작품들은 드라마틱한 구성과 세밀한 사운드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데이비드 아놀드는 2022년 9월 25일에 사망하였다. 그의 유산은 수많은 영화와 TV 프로그램에서 여전히 생동감 있게 계승되고 있으며, 음악계에 끼친 영향은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