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벤틀리(David Bentley)는 1984년 8월 27일 잉글랜드 켄트주에서 태어난 전 축구 선수이자 현재 축구 코치로 활동 중이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우측 윙어로서의 능력을 바탕으로 축구 경력을 쌓았으며, 뛰어난 기술과 드리블 능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벤틀리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도 활동했으며, 그의 선수 시절에는 다양한 클럽팀에서 활약하였다.
벤틀리는 200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블랙번 로버스에서 프로 데뷔를 하였다. 그곳에서 그의 뛰어난 기량이 주목받아 여러 클럽의 관심을 끌게 된다. 2006년에는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였고, 이후에도 대표팀에서 여러 차례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벤틀리는 특히 2007년 이탈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기록한 장거리 골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 골은 그의 경력 중 전환점으로 여겨지며, 이후 그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벤틀리는 2008년에는 미들즈브러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부상 등의 이유로 그의 경력에 어려움이 따르기도 했다. 그 후 여러 클럽을 거치며 지속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갔지만,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13년에는 자신의 축구 경력을 마감하고, 은퇴를 선언하였다. 벤틀리는 은퇴 후에도 축구와의 연을 이어가며 코치로서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데이비드 벤틀리는 선수로서의 경력 뿐만 아니라 그가 보여준 열정과 헌신으로도 많은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그의 축구 인생은 여러 도전과 극복의 연속이었으며, 지금도 축구계에서의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벤틀리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 중요한 한 페이지를 남긴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