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두역(Deokdu Station)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2동에 위치한 부산-김해경전철의 철도역이다. 이 역은 김해국제공항역과 등구역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부산-김해경전철 노선이 개통된 2011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였다. 역 번호는 3번이며, 지상 고가 역사의 형태를 띠고 있다.
역의 구조는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을 갖추고 있다. 승강장에는 안전을 위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으며, 대합실과 개찰구는 승강장 하부 층에 위치한다. 역 내부에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교통 약자의 접근성을 보장한다. 고가 역사의 특성상 승강장에서 인근 덕두마을과 김해국제공항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역 주변은 주로 대저2동의 자연 부락인 덕두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김해국제공항 부지와 매우 인접해 있어 공항 소음 대책 지역에 포함되기도 하지만, 공항 배후 시설과 주거 단지가 혼재되어 있는 독특한 경관을 보여준다. 인근에는 강서브라이트센터, 강서구 보건소, 대저2동 행정복지센터와 같은 공공기관이 위치하며, 덕두시장과 같은 지역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주민들의 생활 중심지 역할을 한다.
덕두역은 2011년 9월 16일 부산-김해경전철의 정식 개통과 함께 영업을 개시하였다. 과거 버스 외에는 마땅한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했던 덕두 지역 주민들에게 부산 도심인 사상과 경남 김해시로의 신속한 이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지역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공항 이용객보다는 주로 인근 지역 주민과 공항 관련 시설 종사자들이 출퇴근 및 일상 이동을 위해 이용하는 역이다.
지리적으로는 낙동강 하구의 삼각주 평야 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지형이 평탄하다. 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공항로가 지나가며,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의 접근성도 용이하다. 덕두역은 단순히 이동 통로의 역할을 넘어, 공항 주변의 개발 제한과 지역 발전을 잇는 중요한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