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의회 성희롱 논란

'대구 달서구의회 성희롱 논란'은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달서구의회에서 발생한 성희롱 사건이다. 2021년 12월, 달서구의회 A 의원이 회의 도중 여성 의원 B 의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었다.

사건 당시 A 의원은 회의 중 B 의원을 향해 성희롱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발언이 녹음된 자료가 공개되면서 사건이 공론화되었다. 이에 B 의원은 A 의원이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였고, 이 사건은 별도의 조사와 함께 큰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추가로, 달서구의회는 사건 발생 후 윤리위원회를 소집하여 A 의원의 발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A 의원은 자신의 발언이 부적절했음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를 ‘진정한 사과’로 받아들이지 않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사건은 지방의회에서 발생한 성희롱 문제로, 공직 내 성희롱 문제의 심각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따라 달서구의회는 성희롱 예방 교육 강화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 규정 정비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