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군(多軍)은 군사적 개념으로 여러 개의 군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일반적으로는 다수의 군단, 사단 또는 부대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하나의 통합된 세력으로 작전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다군을 구성하는 군은 각기 다른 지역, 작전 목적, 전투 형태에 따라 조직되며, 이들은 협동하여 보다 효과적인 군사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다군의 개념은 전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자원과 인력을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군사 전략에서 다군의 필요성은 여러 이유로 설명될 수 있다. 첫째, 변동하는 전투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부대를 통합하여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전투 형태에 적합한 여러 군을 조합하면, 적의 공격에 대해 보다 다각적인 방어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둘째, 다군의 구조는 특수 작전이나 대규모 전투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줄이고, 부대 간의 효과적인 정보 공유와 자원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다군은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예를 들어, 제2차 세계 대전 중 연합국은 다양한 국가의 군으로 구성된 다군을 조직하여 독일 및 일본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 이 과정에서 각국의 군은 자원의 배분, 작전 계획 수립, 전투 참여에 있어서 조화를 이루어냈으며, 결국 전쟁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러한 역사적 사례로 인해 다군의 효과성과 필요성은 군사 전략에서 부각되었다.

현대 전쟁에서 다군의 개념은 더욱 발전하고 있다. 첨단 기술의 발전과 정보 전쟁의 중요성 증가에 따라, 다군은 더욱 다양한 형태로 조직되어 운영된다. 정보 수집 및 분석, 전자전, 사이버 전쟁 등 새로운 전투 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다군의 구성원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야 한다. 따라서 다군의 효율성과 유연성은 향후 군사 작전에서 계속해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