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벨릭(Niko Bellic)은 비디오 게임 시리즈인 "그랜드 테프트 오토" (Grand Theft Auto) 중 "그랜드 테프트 오토 IV" (Grand Theft Auto IV)와 그 확장팩인 "진보한 방식으로" (The Lost and Damned), "긱 드라이버" (The Ballad of Gay Tony)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가상의 캐릭터이다. 그는 1980년대 중반에 유고슬라비아에서 태어난 세르비아계 이민자로, 전쟁과 폭력 속에서 성장하였다.
니코는 어린 시절 전쟁의 참상과 범죄의 세계를 경험하며,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미국으로 이주한 후, 그의 친척인 로맬로(roman bellic)를 찾고 뉴욕 시를 모티프로 한 리버티 시티에 도착하게 된다. 니코는 로맬로와 재회하지만, 곧 범죄와 부패가 만연한 도시에서 다시금 폭력적인 삶에 휘말리게 된다.
그는 자신의 과거와 전쟁에서의 경험으로 인해 내면적으로 복잡한 심리를 지닌 캐릭터로 묘사된다. 니코는 가족과 친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을 지키기 위해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게임 내에서 그는 다양한 의사결정을 내리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삶의 결과가 달라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니코 벨릭은 비디오 게임 역사에서 인상적인 캐릭터로 평가받으며, "그랜드 테프트 오토 IV"의 깊이 있는 스토리와 풍부한 캐릭터 개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모험과 갈등은 게임의 주요 테마인 범죄, 배신, 그리고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