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이노카타(縫殿方)는 일본 센고쿠 시대의 인물로, 오와리국의 유력 다이묘이자 오다 노부나가의 부친인 오다 노부히데의 측실이다. 그녀의 정확한 본명이나 출신 가문에 대해서는 명확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으나, '누이노카타'라는 명칭은 당시 조정의 의복을 관리하던 부서인 누이노즈카사(縫殿寮)와 관련된 직책이나 가문의 배경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녀는 오다 가문의 내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여성 중 한 명이다.
누이노카타는 오다 노부히데와의 사이에서 여러 명의 자녀를 출산하였다. 대표적인 자녀로는 오다 노부나가의 서형인 오다 노부토키가 있으며, 기록에 따라서는 오다 히데타카의 친모로 지목되기도 한다. 정실인 도타 고젠이 낳은 노부나가나 노부유키 등과는 혈연적으로 이복형제 관계를 형성하게 되며, 이는 오다 가문 내의 복잡한 후계 구도와 인맥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
그녀의 삶은 오다 가문이 오와리를 통일하고 천하포무를 향해 나아가는 격동의 시기와 궤를 같이한다. 남편인 노부히데가 사망한 이후, 가문 내에서 벌어진 가독 승계 분쟁과 가신들의 배신 속에서도 그녀는 생존을 도모해야 했다. 특히 아들인 노부토키가 가신에게 살해당하는 등 개인적인 비극을 겪으면서도, 오다 가문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누이노카타는 당시 기준으로 매우 장수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1582년 혼노지의 변으로 인해 오다 노부나가가 사망하고 오다 가문의 패권이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넘어가는 과정까지 모두 지켜보았다. 그녀는 오다 가문의 원로로서 일정한 대우를 받았으며, 가문의 부흥과 전성기, 그리고 사실상의 몰락 과정을 모두 경험한 역사의 증인과도 같은 존재였다.
그녀는 1590년대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사후에는 오다 가문의 위패를 모시는 사찰에 안치되었다. 누이노카타에 대한 세부적인 기록은 《신장공기》나 각 가문의 족보 등에 단편적으로 흩어져 있으나, 이를 통해 센고쿠 시대 다이묘 가문을 지탱했던 여성들의 역할과 측실의 지위를 엿볼 수 있다. 그녀의 존재는 오다 가문의 가계 구조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