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주점(路上酒店)은 도로변에 위치한 술집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야외에서 음주를 허용하는 장소를 가리킨다. 노상주점은 보통 비가림시설이 없는 형태로 운영되며, 테이블과 의자가 도로와 가까운 곳에 배치되어 손님들은 거리의 풍경을 즐기며 음주를 할 수 있다.
노상주점의 유래는 전통적인 포장마차와 유사한데, 이러한 형태는 이동식 판매인이 음료와 음식을 팔던 역사적 배경에서 비롯되었다. 특히, 한국에서는 길거리 음식과 함께 술을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다양한 종류의 술과 안주를 제공한다.
노상주점은 대개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여 사람들 사이의 대화와 사회적 교류의 장으로 기능한다. 또한, 사람들은 친구나 동료들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장소가 되었다.
노상주점은 자주 변화하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변모해왔으며, 도시의 야경을 즐기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장소로서의 매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