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리베츠시(登別市)는 일본 홋카이도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도치기현에 속해 있다. 도시의 북쪽은 노보리베츠 강이 흐르고 있으며, 주변에는 화산지대가 있다. 노보리베츠시는 특히 온천으로 유명하며, '지옥 계곡'(지옥탕, 地獄谷, Jigokudani)이라는 관광 명소가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의 온천은 19세기 중반에 발견되었으며, 이후 온천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노보리베츠 온천은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된 온천수로 건강과 피부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복수의 료칸과 호텔이 있으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노보리베츠시는 또한 자연 경관이 아름다우며, 주변에는 국립 공원인 시라누이 공원이 있다. 이 공원은 하이킹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노보리베츠 지역 내에서는 다양한 야생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 자연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있다.
노보리베츠시는 일본 역사와 문화가 담긴 장소로, 지역 축제와 이벤트가 정기적으로 열리며, 그 중 '노보리베츠 온천 축제'가 대표적이다. 이 축제는 매년 여름에 개최되어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인다.
경제적으로는 온천 관광 산업이 주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농업과 수산업 또한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노보리베츠시는 홋카이도의 문화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일본 내외의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