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여객은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내버스 운송 업체이다. 1969년 6월 30일에 설립되었으며, 영도구 신선동을 기점으로 하여 부산 시내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들을 운영하고 있다. 오랜 기간 영도 지역 주민들의 핵심적인 교통수단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 중 하나이다.
남부여객이 운영하는 주요 노선으로는 6번, 7번, 9번, 30번, 70번, 71번, 508번 등이 있다. 이들 노선은 대부분 영도구 내 신선동이나 청학동을 기점으로 출발하여 남포동, 부산역, 서면 등 부산의 주요 도심 거점을 연결한다. 특히 영도의 지형적 특성상 굴곡이 많고 경사가 가파른 산복도로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이 많아 숙련된 운전 기술이 요구되는 경로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차고지는 영도구 신선동3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차량의 정비와 배차 관리, 천연가스 및 전기 충전 등이 이루어진다. 과거에는 대우버스를 주력 차종으로 운행하였으나, 현재는 현대자동차의 차량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이며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버스와 같은 친환경 저상버스의 도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저상버스의 도입은 교통 약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남부여객은 영도구의 지리적 고립성을 해소하고 도심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추적인 기여를 해왔다. 영도대교와 부산대교,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개통한 남항대교 등을 경유하며 영도와 육지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인근의 신한여객, 유한여객 등 영도구를 거점으로 하는 다른 운송 업체들과 함께 지역 대중교통망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경영 측면에서는 부산광역시의 버스 준공영제 지침에 따라 표준 운송 원가를 적용받으며 안정적인 노선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정기적인 안전 교육과 차량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승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 개선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남부여객은 부산 영도 지역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며 현재까지도 시민들의 발로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