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쿠야쿠쇼역(中村区役所駅)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나카무라구에 위치했던 나고야 시영 지하철 사쿠라도리선의 철도역이다. 1989년 9월 10일 사쿠라도리선의 1기 구간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오랫동안 해당 노선의 서쪽 기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2023년 1월 4일, 역의 명칭 유래가 된 나카무라 구청이 이전함에 따라 역명이 '다이코도리역(太閤通駅)'으로 변경되었다.
역의 구조는 지하 4층 규모로,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을 갖추고 있다. 사쿠라도리선의 기점으로서 열차의 회차를 위한 인상선이 설치되어 있으며, 심야 시간에는 열차의 주박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역 번호는 S01이며, 나고야 시영 지하철의 표준적인 역 시설과 함께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설비를 갖추고 있다.
역명 변경의 결정적인 원인은 행정 구역 시설의 이동이었다. 기존에 역 인근에 위치했던 나카무라 구청 청사가 노후화로 인해 나고야역 서쪽으로 이전하면서, 더 이상 해당 역명을 유지할 명분이 사라졌다. 이에 나고야시 교통국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역이 위치한 도로명인 '다이코도리'를 새로운 역명으로 채택하였다. 이는 이 지역이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출생지로 알려져 있어 그 별칭인 '다이코'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역 주변은 주거 지역과 업무 시설이 혼재된 지역으로, 나고야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하여 도심 접근성이 매우 높다. 과거 구청이 있었던 부지 주변에는 우체국, 은행 등 금융기관과 교육 시설이 밀집해 있다. 사쿠라도리선 개통 초기부터 1인 승무 시스템을 도입한 노선의 특성에 따라 승강장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설계가 적용되어 있다.
역의 이용객은 주로 인근 거주자와 업무 지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로 구성된다. 나고야역의 혼잡을 피해 사쿠라도리선을 이용하려는 승객들에게 중요한 거점이며, 종착역으로서의 기능은 역명 변경 이후에도 다이코도리역이라는 이름 아래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다. 이 역은 나고야시 지하철 네트워크에서 사쿠라도리선의 시작점을 상징하는 중요한 교통 시설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