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용환(羅勇煥, 1934년 10월 16일 ~ 1993년 4월 11일)은 대한민국의 전직 군인으로, 주로 중장 직위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그는 육군사관학교 제7기 출신으로, 1955년에 임관하여 군 생활을 시작했다. 나용환은 한국전쟁과 냉전 시대 동안 전투 경험을 쌓았으며, 다양한 전투 부대에서 지휘 임무를 맡았다.
그는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군의 주요 직책을 맡게 되었고, 1987년에는 한국군 최초의 공수부대 사단장을 역임하였다. 그의 군 경력은 주로 특수작전과 공수작전에 집중되었으며, 이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리더십 덕분에 여러 차례의 군사 작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나용환은 군복무 동안 여러 차례의 전투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다양한 훈장과 표창을 수상하였다. 특히, 공수작전 분야에서의 기여로 인해 많은 후배 군인들에게 존경받는 인물로 남았다. 그는 군 경력 종료 후에도 군사전문가로서 활동하며, 한국 군사 문제에 대한 분석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