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통폭탄

나무통폭탄(wooden barrel bomb)은 주로 비정규 군사 세력이나 테러리스트가 사용하는 폭발물의 일종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나무로 제작된 통이나 드럼에 폭발물, 폭발성 물질, 그리고 때때로 shrapnel(파편)을 담아 만드는 형태이다. 이 폭탄은 비행기나 헬리콥터에서 투하되거나, 지면에 설치된 상태에서 detonator(폭발 장치)에 의해 작동할 수 있다.

나무통폭탄은 특히 대량 살상이나 민간인 지역을 타격하는 데 사용되며, 그로 인해 많은 사상자를 초래할 수 있다. 이 폭탄의 주된 원리는 내부에 장착된 폭발물의 폭발이 나무 통을 파괴하면서 발생하는 고속 파편을 이용해 피해를 입히는 것이다. 통의 나무 재질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어 이들 무기 제작에 용이하다.

나무통폭탄은 주로 도시의 밀집 지역이나 전투 지역에서 사용되며, 그 비효율성으로 인해 전통적인 군사 작전에서 선호되지 않는다. 그러나 낮은 비용과 제작의 용이성 때문에 비정규 전투 그룹에서 이러한 폭탄을 널리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폭탄의 사용은 인권과 국제법적 측면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국제 사회에서 이를 금지하려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