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향고래(Minimochus mirus)는 작은 해양 포유류로, 바다에서 주로 발견되는 향고래과(Small whale family)에 속한다. 이 종은 몸집이 작고, 성체의 길이는 대개 2~3미터에 이르며, 몸무게는 100kg 이하로 가벼운 편이다. 꼬마향고래의 외형은 유선형의 몸체와 뒷쪽에 위치한 지느러미를 특징으로 한다.

꼬마향고래의 피부는 주로 회색 또는 갈색을 띠며, 일부 개체는 다양한 색조의 얼룩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주로 식물성과 동물성 플랑크톤, 작은 물고기를 주 먹이로 삼는다. 먹이는 주로 입을 벌려 물속의 물체를 거르는 방식으로 섭취한다.

서식지는 대개 따뜻한 해역으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의 얕은 바다에서 발견된다. 꼬마향고래는 집단 생활을 하며, 보통 2~10마리의 소규모 무리를 이루어 생활한다. 이들은 사회적 상호작용이 활발하며, 서로의 위치를 인지하고 의사소통을 하는 다양한 소리와 제스처를 사용한다.

번식은 주로 가을과 겨울에 이루어지며, 임신 기간은 약 10~12개월이다. 새끼는 태어날 때 평균 1미터 정도의 길이를 가지며, 어미의 지극한 보호 아래 성장한다. 꼬마향고래는 건강한 환경에서 번성할 수 있지만, 서식지 파괴나 기후 변화, 해양 오염 등의 요인으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다. 이들은 국제적으로 보호받고 있으며, 보존 노력과 연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