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자리(Corvus)는 남반구의 별자리 중 하나로,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 별자리는 고대 그리스의 전설과 관련이 있으며, 카라카와 대한 전설과 연결된다. 까마귀자리는 작은 별자리로, 유명한 천구의 다른 별자리들, 예를 들어 천칭자리와 동일한 지역에서 발견된다.
까마귀자리의 주요 특징은 그 형태가 경치 좋은 평범한 사각형처럼 보인다. 이 별자리는 여섯 개의 주요 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가장 밝은 별은 '알파 까마귀'(Corvus의 알파, α Corvi)인 폴렉스(Phact)로 확대됐다. 폴렉스는 대략 2.59광년 떨어져 있으며, 하늘에서 분명히 드러나는 모습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까마귀자리의 별들은 대개 시리에 가까운 색깔로, 맑은 날씨에 잘 보인다.
천문학적으로 까마귀자리는 다른 성운 및 은하들과의 상호 작용으로 인해 관심을 받는다. 특히, 까마귀자리에는 다양한 딥 스카이 객체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중에는 NGC 4038과 NGC 4039라는 두 개의 유명한 갈락시가 존재한다. 이 두 개의 은하는 '갈까마귀의 갈릴레이(Galactic collision)'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서로 충돌하고 있는 모습이 관측된다.
까마귀자리는 또한 항성의 흡수구조와 같이, 파악할 수 있는 여러 항성 구조를 제공한다. 이는 우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중요할 뿐만 아니라, 별관찰 및 연구의 대상으로도 평가받는다. 이 별자리는 매년 많은 아마추어 천문학자와 관찰가에 의해 관찰되며, 단순하게 그 형태와 관련된 신화적 역사 덕분에 항상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