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동(1930년 8월 17일 ~ 1987년 3월 10일)은 대한민국의 정치인, 기업가, 사회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본관은 전주이며,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다. 그는 중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에서 상업교육을 받았다. 이후 귀국하여 사업을 시작했으며, 1950년대 중반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 여러 중소기업을 운영하였다.
김일동은 1960년대 후반부터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으며, 당시 민주당과의 연계를 통해 정치적 기반을 다졌다. 그는 1970년대 초반, 대통령 박정희 정부의 경제개발 정책에 참여하면서 영향력을 확대하였다. 그의 사업 손길이 닿은 분야는 주로 제조업과 건설업으로, 그의 기업들은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였다.
그는 1980년대 중반부터 민주화 운동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사회적 불평등과 권위주의 정부에 대한 비판을 통해 대중의 지지를 얻었다. 김일동은 경제 발전과 사회 정의를 동시에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으며, 그의 활동은 그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1987년 그는 불의의 사고로 생을 마감하였으나, 그의 업적과 이념은 이후의 정치 및 사회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오늘날 김일동은 사회적 불의에 맞서 싸운 인물로 기억되고 있으며, 그의 삶과 업적은 많은 이들에게 교훈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