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용(1943년 3월 14일 ~ )은 대한민국의 야구 선수이자 감독으로, 주로 외야수로 활동하였다.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난 그는 1962년부터 1982년까지 활동하며, KBO 리그의 전신이었던 한국프로야구 리그에서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에서 뛰었다.

선수 시절 김응용은 뛰어난 타격 실력과 외야 수비 능력으로 알려졌으며, 리그에서 여러 차례 홈런왕에 오르는 등 개인 기록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그의 선수 경력 동안 다수의 올스타에 선정되었으며, 1970년대에는 대표팀의 일원으로 국제 대회에도 참가하였다.

은퇴 후에는 감독으로서의 경력을 이어갔으며, 여러 팀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다. 특히, 그는 삼성 라이온즈의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팀을 여러 차례 한국 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고, 그의 리더십과 전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응용은 야구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인물로, 한국 야구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된다. 그의 기여는 선수뿐만 아니라 지도자로서도 지속되고 있으며, 많은 후배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