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준(야구선수)

김연준은 대한민국의 전직 야구 선수로, 포지션은 투수였다. 1999년 3월 29일 출생하였으며, 우투우타의 신체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는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 생활의 대부분을 보냈으며, 고교 시절부터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우완 투수로 주목받았다.

학창 시절에는 서울 장상초등학교와 성동중학교를 거쳐 경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 팀의 주축 투수로 활약하며 강한 어깨와 타점 높은 투구 폼으로 프로 구단 스카우트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13순위라는 높은 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되며 프로 입단에 성공했다.

프로 입단 초기에는 팀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으나, 주로 퓨처스리그(2군)에서 머물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140km/h 중반대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등을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스타일이었으나, 1군 무대에서는 제구력 불안과 경기 운영 능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확실한 자리를 잡지 못했다.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1군 등판 기록은 2018년 1경기에 그쳤으며, 이후 성장을 위한 담금질을 이어갔다.

현역 군 복무를 통해 병역 의무를 마친 후 팀에 복귀하여 재기를 노렸으나, 팀 내 투수진의 뎁스 강화와 경쟁 심화로 인해 기회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2023년 시즌 종료 후 한화 이글스의 재계약 대상자 명단에서 제외되며 방출되었다. 상위 라운드 지명자라는 기대치에 비해 프로 1군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온전히 펼치지 못한 채 소속팀을 떠나게 된 사례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