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선은 대한민국의 소방공무원으로, 여성 소방관으로서의 입지적 인물이다. 인천소방본부 소속으로 활동하며 소방 행정과 구조 현장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였다. 특히 남성 중심의 조직 문화가 강했던 초기 소방 조직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여성 소방공무원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그녀는 1990년대 초반 인천에서 소방 공직 생활을 시작하였다. 당시 도입 초기 단계였던 119구급대의 기틀을 잡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현장 응급처치와 환자 이송 업무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헌신하였으며, 이러한 실무 경험은 훗날 소방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자산이 되었다.
김경선은 2002년 여성 소방공무원 최초로 '소방경'으로 특별 승진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는 현장 구조 활동과 소방 행정에서의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당시 소방 조직 내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기록되었다. 또한 같은 해 제7회 'KBS 119상'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방관으로서의 능력을 대내외에 증명하였다.
이후 그녀는 인천 공단소방서 등 여러 일선 기관에서 간부급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후배 양성과 조직 관리에 힘썼다. 현장 지휘관으로서 냉철한 판단력을 보여주는 한편, 여성 소방관들이 직면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개선하고 근무 환경을 선진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였다. 그녀의 행보는 현장의 많은 여성 소방 지망생과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김경선은 소방관으로서의 사명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평생을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였다. 그녀의 활동은 대한민국 소방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으며, 현대 소방 조직이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유능한 인재를 중용하며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퇴임 이후에도 소방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