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티 크라운》(Guilty Crown)은 2011년 10월 13일부터 2012년 3월 22일까지 방송된 일본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프로듀서/각본가인 카나르 후카세와 스튜디오 프로덕션 I.G가 제작하였다. 이 애니메이션은 미래의 일본을 배경으로 하며, 일본이 외부 세력인 GHQ에 의해 지배받고 있는 상황을 그린다.
주인공은 고등학생인 오우마 슈우로, 그는 우연히 '길티 크라운'이라는 힘을 얻는다. 이 힘은 사람의 이름을 통해 그들의 마음의 힘을 추출할 수 있는 능력으로, 슈우는 이를 활용해 저항 세력인 '반란군'과 함께 GHQ에 맞서 싸운다. 애니메이션은 슈우의 성장, 인간관계, 선택의 결과와 그로 인한 고뇌를 주제로 하며, 정의와 죄악의 경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작품은 뛰어난 작화와 음악으로 주목받았으며, 오프닝 테마곡은 EGOIST의 "My Dearest"로 유명하다. 또한, 애니메이션의 스토리와 캐릭터 디자인은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관련 상품과 소설화, 만화화가 이루어졌다. 길티 크라운은 복잡한 네러티브와 등장인물 간의 갈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논의와 분석의 대상이 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