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메쉬(파이널 판타지)

길가메쉬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등장하는 반복적인 캐릭터다. 주로 강력한 적 또는 소환수로 등장한다. 원형은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영웅 길가메시에서 유래했다.

파이널 판타지 V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대개 금색 갑옷을 입은 거대한 전사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여덟 개의 팔을 가진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길가메쉬의 주요 무기는 엑스칼리버라는 검이다. '무기고'라는 특수 능력을 사용해 다양한 무기를 소환할 수 있다. 강력한 기술인 '최후의 심판'을 사용하기도 한다.

성격은 오만하고 고압적이며, 자신을 '최강의 전사'라고 자부한다. 인간을 열등한 존재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파이널 판타지 XIV에서는 길가메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기서 그는 에오르제아에 침입한 제국의 장군으로 등장한다.

길가메쉬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외의 다른 스퀘어 에닉스 게임에도 종종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