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창세기 모스피다》(機甲創世記モスピーダ, Genesis Climber Mospeada)는 1983년부터 1984년까지 방영된 일본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원작은 신우 가브리엘이 맡았다. 이 작품은 로봇 애니메이션 장르에 속하며, 음악과 액션, 드라마 요소가 결합된 서사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애니메이션의 배경은 인류가 외계 생명체인 '인비트'의 침략을 받는 지구와 그 외계 행성이다. 이야기는 인비트의 공격으로부터 지구를 방어하기 위해 싸우는 전사 조직 '레인저'의 일원인 주인공 랜디와 그의 동료들의 모험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들은 각각 독특한 스즈키와 모빌 수트(기갑)를 이용해 전투를 벌인다.
모스피다의 가장 큰 특징은 고유의 기갑 변형 시스템이다. 주인공들이 사용하는 모스피다 기갑은 일반 자동차나 오토바이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며, 전투 시에는 고속성과 기동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러한 변형은 애니메이션의 특징적인 비주얼 요소로 작용하며, 다양한 전투 상황에서 기계와 생체가 혼합된 형태의 전투를 선보인다.
또한 이 작품은 SF 요소와의 결합이 두드러지며, 외계 생명체와의 전투, 우주 공간에서의 서사, 생존과 인류의 미래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캐릭터 간의 관계와 성장 또한 중요한 테마로 다뤄지며, 각자의 배경과 갈등이 서사에 깊이를 더한다.
《기갑창세기 모스피다》는 방영 이후에도 여러 매체로 확장되었으며, 만화물로 재편집되거나 후속작이 제작되는 등, 여전히 팬들 사이에서 사랑받는 작품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