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재벌 그룹 중 하나다. 1946년 설립된 금호고속을 모태로 하여 성장했으며, 운수업을 중심으로 건설, 항공, 레저,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주요 계열사로는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금호건설 등이 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과 함께 한국의 양대 국적 항공사로 자리잡았다.

그룹은 1997년 IMF 외환위기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구조조정을 거쳤으며, 일부 계열사를 매각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했고, 2020년 HDC현대산업개발과의 매각 계약이 무산된 후 2020년 말 한국산업은행 주도의 구조조정을 통해 대한항공으로의 인수가 추진되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문화예술 지원에도 적극적이며, 금호아트홀 운영과 금호영아티스트 콘서트 등을 통해 젊은 음악가들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