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라 리바(Gloria La Riva, 1954년 9월 15일 ~ )는 미국의 정치 활동가이자 사회 운동가로, 쿠바와 라틴 아메리카의 사회적 정의를 지지하는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성장했으며, 어린 시절부터 정치적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라 리바는 1970년대부터 사회주의 및 반제국주의 운동에 참여하였고, 1980년대에는 쿠바와 니카라과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이러한 국가들의 혁명적 성취를 강조했다. 그녀는 쿠바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미국의 경제 제재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주도하였다. 라 리바는 또한 범세계적인 인권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동시에 미국 내의 사회적 불평등과 인종 차별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라 리바는 1996년에 미국 내에서 쿠바 정부를 지지하는 통신 및 대중 매체 네트워크인 '프리 쿠바'를 설립하였으며, 이는 미국 내에서 쿠바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였다. 그녀는 여러 차례 미국의 대선 후보로 출마하기도 하였으며, 주로 사회주의 및 노동자 계급의 권리를 옹호하는 정책을 제안하였다.
라 리바는 쿠바 혁명을 지지하는 이들 중 하나로, 그녀의 활동은 보수적인 정치인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그녀는 계속해서 그녀의 신념을 고수하며 다양한 사회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라 리바는 라틴 아메리카의 정치적, 사회적 사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 지역에서의 사회주의 운동과 인권에 대한 옹호를 위한 국제적인 연대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