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는 2010년 9월 18일 일본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기동전사 건담 00'의 후속작이다. 감독은 이시노모리 요시유키이며, 제작은 선라이즈가 맡았다. 이 영화는 TV 시리즈의 2기 마지막 에피소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의 주요 줄거리는 인류가 외계 생명체와의 접촉을 이룬 후, 그로 인한 다양한 갈등과 위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전작에서 등장했던 주인공들, 세츠나 F 세이에이, 로니와 기타의 캐릭터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며, 새로운 인물들도 소개된다. 영화에서는 외계 생명체인 '트레일블레이저'와의 관계 및 지구와 우주 간의 갈등을 다루며, 인류가 진정한 의미의 평화와 공존을 찾기 위한 여정을 그린다.

특히 이 작품은 기존의 건담 시리즈에서 다루었던 전쟁과 정치적 주제 외에도, 인간과 외계 생명체 간의 이해와 화합이라는 새로운 테마를 중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산출된 다양한 액션 장면과 비주얼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음악은 이시카와 타쿠야가 담당하였고, 개봉 당시 크게 호평을 받았다.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는 건담 00 시리즈 팬뿐만 아니라 넓은 애니메이션 팬층에게도 사랑받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 영화는 후속작의 가능성을 열어 주며, '기동전사 건담 00' 세계관의 확장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