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 브로디

그랜트 브로디는 영국의 축구 선수이자 감독이다. 1955년 5월 23일 스코틀랜드의 파이프에서 태어났다. 주로 미드필더 포지션으로 활약했으며,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걸쳐 선수 경력을 이어갔다.

브로디는 던디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고, 이후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여 1978년부터 1984년까지 뛰었다. 토트넘에서 그는 FA컵과 UEFA컵 우승을 경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활약했으며, 1988년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국가대표로는 스코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했고, 1982년과 1986년 FIFA 월드컵에 출전했다. 총 51경기에 출전하여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코치와 감독으로 전향했다. 코벤트리 시티, 셀틱, 미들즈브러 등 여러 클럽에서 감독을 맡았다. 특히 셀틱에서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재임하며 3번의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브로디는 뛰어난 패스 능력과 전술적 이해도로 유명했으며, 선수와 감독으로서 모두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