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스필드

그래스필드는 인조잔디구장을 지칭하는 용어다. 천연잔디와 유사한 느낌을 주는 합성 소재로 만들어진 운동장으로, 주로 축구, 야구,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에 사용된다. 천연잔디에 비해 유지보수가 쉽고 기후 조건에 덜 민감하며 사용 빈도가 높아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스필드는 폴리에틸렌이나 나일론 등의 합성 섬유로 제작되며, 충격 흡수와 배수 기능을 위해 모래나 고무 알갱이를 채워 넣는다. 초기 설치 비용은 높지만 장기적으로 관리 비용이 적게 들어 경제적이다. 그러나 천연잔디에 비해 열 흡수율이 높고 마찰에 의한 부상 위험이 있다는 단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