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튜라

그란튜라(Gran Turismo, 줄여서 GT)는 1997년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출시한 자동차 경주 시뮬레이션 비디오 게임이다. 게임은 리얼한 그래픽과 물리 엔진을 통해 실제 자동차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자동차를 선택하고 튜닝하며, 여러 종류의 레이스에 참여할 수 있다.

그란튜라는 폴리포니 디지털(P. D.)이라는 스튜디오가 개발했으며, 초기 버전은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용으로 출시되었다. 이후 시리즈는 큰 인기를 끌며 플레이스테이션 2, 3, 4, 5 등 다양한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에서 여러 후속작이 나왔다. 최신작으로는 '그란 투리스모 7'이 있다.

그란튜라는 사실적인 주행 물리와 정교한 그래픽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많은 팬층과 레이싱 게임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의 특징으로는 폭넓은 차량 라인업, 각종 튜닝 옵션, 다양한 트랙, 사실적인 날씨와 주행 조건 등이 있다. 또한, '면허 시험'과 같은 독특한 게임 모드가 게임 내에 마련되어 있어 플레이어가 운전 실력을 단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그란튜라는 그 사실성 덕분에 단순한 비디오 게임을 넘어, 자동차와 운전에 열광하는 사람들에게는 일종의 시뮬레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게임 시리즈는 오랫동안 꾸준한 인기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게임 내에서 신모델이 처음 공개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