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노갑(權魯甲, 1941년 4월 22일 ~ )은 대한민국의 정치인, 변호사로, 1960년대 후반부터 정치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였다. 그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변호사로 활동하였으며, 1970년대부터 1980년대에 걸쳐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였다.
그는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당선되어 정치 경력을 시작하였고, 이후 여러 차례 국회의원으로 재선되었다. 권노갑은 특히 민주자유당, 새정치국민회의, 더불어민주당 등 다양한 정당에서 활동하며 정치적 입장을 변화시켰다.
그의 정치적 입장은 주로 진보적인 사회 개혁과 민주주의 수호에 중점을 두었으며, 여성과 어린이의 권리 보호, 지역 균형 발전 등을 위한 정책을 지지하였다. 또한 그는 정치적 스캔들에 연루되기도 하였으나, 이를 통해 한국 정치의 복잡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1995년에는 제2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포함한 다양한 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법률과 정책적 이슈에 대한 많은 논의를 주도하였다. 권노갑은 정치인으로서의 경력과 함께 변호사로서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갔으며, 법조계와 정치계 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권노갑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사건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내놓으며 사회적 이슈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등, 현재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의 커리어와 업적은 한국 현대 정치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