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자유당(民主自由黨)은 1981년 12월 15일에 창당된 대한민국의 정치 정당이다. 이 당은 보수 정당으로 분류되며, 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지하는 정강을 가지고 있다. 민주자유당은 대한민국의 제13대 대선(1987년)과 제14대 대선(1992년)에서 후보를 출마시키고 주요 정당으로 자리잡았다.
민주자유당은 1980년대 후반 민주화 운동의 결과로 성장하였고, 1990년대 초반에는 정치적 입지를 확고히 하였다. 그러나 1995년에 발생한 당 전체의 분열로 인하여 당시 당의 지도부가 바뀌었고, 탈당한 세력은 자유민주연합을 결성하였다. 이후 민주자유당은 여러 차례의 선거를 통해 국회 의석을 확보하였으나, 정치적 상황의 변화에 따라 1997년 대선에서 불리한 결과를 얻었다.
1997년 대선 이후, 민주자유당은 정치적 위기를 겪게 되었고, 이후 여러 차례의 당 쇄신과 재편 과정을 거쳤다. 결국 2000년에는 한나라당과 합당하게 되었으며, 이후 한나라당은 대한민국의 주요 보수 정당으로 자리잡았다.
민주자유당의 역사와 전통은 한국 정치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그 정치적 유산은 현재의 보수정당인 국민의힘과 연결되어 있다. 이 당은 대한민국의 정치적 발전 과정에서 그 역할과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