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보이즈'는 2019년에 개봉한 미국의 청소년 코미디 영화로, '슈퍼배드' 시리즈의 공동 각본가인 제프 던햄과 길 다이커스가 작성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 영화는 장르적으로 코미디와 청춘물을 결합하여, 주로 중학생들의 우정과 성장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인 세 명의 남학생들은 자신의 첫 데이트를 위해 다양한 사건을 겪으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영화의 주요 등장인물은 맥스, 롤리, 그리고 개빈인데, 이들은 각각 자신의 캐릭터와 개성을 가지고 있다. 맥스는 친구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면서도 첫 데이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싶어하는 소년이고, 롤리는 새로운 경험을 두려워하지만 친구들을 위해 모험에 나선다. 개빈은 자신감 넘치는 성격으로, 세 친구의 행동을 이끌어 나가는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을 통해 젊은이들이 겪는 다양한 감정과 갈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된다.
'굿 보이즈'는 학생들이 겪는 성적 호기심, 우정의 의미, 그리고 책임감에 대한 고민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유머러스한 상황이 관객들에게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는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과,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을 매우 유머러스하게 그리고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런 점에서 당시 청소년 관객뿐만 아니라 여러 세대의 관객들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비록 영화는 코미디 장르에 속하지만, 그 안에는 성장과 변화, 그리고 친밀한 인간관계의 소중함이라는 메시지가 내포되어 있다. '굿 보이즈'는 단순한 웃음을 주는 영화를 넘어, 친구와의 우정과 사랑에 대한 고민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러한 점에서 영화는 비판적인 시각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현대 청소년 영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데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