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의 역사와 문화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전시하는 기관이다. 2014년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하여 개관하였다. 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글의 발전과 변천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사람들에게 한글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물관은 다양한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한글의 유래, 발전 과정, 사용 현황 등을 소개한다. 상설전시에서는 한글의 창제 배경, 훈민정음 해석, 한글 교육과 활용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기획전시는 특정 주제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한글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룬다.
또한, 국립한글박물관은 학술 세미나, 워크숍,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글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글에 대한 관심을 촉진하고 있다. 박물관의 자료실은 한글 관련 도서와 연구 자료를 소장하고 있어 학술 연구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물관 건물은 현대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한글의 모양을 형상화한 구조로 통일성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외부 전시공간은 한글 관련 조형물과 테마 조경으로 꾸며져 있어 관람객들에게 감각적인 체험을 제공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한글을 사랑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의 만남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