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디아스 휠(Gordian Wheel)은 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전설적인 물체로, "고르디우스의 매듭"과 함께 유명하다. 이 휠은 전설에 따르면 프라고라의 왕 고르디우스가 만든 것으로, 풀 수 없는 매듭으로 유명하다. 고르디아스 휠은 고르디우스의 마구간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며, 왕국의 운명과 관련이 있는 신비로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졌다.

소문에 따르면, 이 휠은 메니노스(아는 자) 또는 "보여주는 자"라는 뜻의 이름 하에 보관되었으며, 누구든지 이 휠을 풀 수 있는 자가 아시아의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이 있었다. 그러나 고르디아스 휠의 복잡한 매듭은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이 되었고, 결국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나타나서 이를 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는 매듭을 칼로 끊어버림으로써 고르디아스 휠을 풀었고, 이로 인해 그는 예언대로 아시아를 정복할 수 있는 운명을 지니게 되었다.

고르디아스 휠은 이후에도 복잡한 문제나 상황에서 과감하고 단호한 해결책을 나타내는 은유로 사용되며,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푸는 것"이라는 표현은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는 데 있어 참신한 접근을 통한 방식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처럼 고르디아스 휠은 전투와 정치적 전략, 통치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